부세


8화의 줄거리를 보시기에 앞서 7화를 보지 않으셨다면 꼭 7화를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대가 많았던 7화는 이전 포스팅에서 다뤘습니다. 부부의 세계 7화 성대한 컴백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이태오의 존재

선우는 그날 밤 이후, 사소한 모든 일에 신경이 쓰이게 된다. 그런 그녀와는 다르게 아들 준영은 이태오가 고산 시로 내려와 자신의 곁에 있는 게 싫지 않은 눈치였다. 또 이태오로 인해 지선우를 향한 불만이 더 토로하기만 했고, 이태오와 함께하고 싶어 해서 지선 우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아들 준영은 지선우, 이태오의 이혼을 반대했었지만 둘의 이혼으로 이후 마음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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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을 품는 고예림

이태오가 고산 시로 온 뒤로 지선우에게 이상한 일들이 의심스러운 고예림, 지선 우의 앞집에 살고 있어서 지선 우의 집이 그녀의 시야에 있는 시간이 많았다. 누군가 지선 우의 집을 몰래 지켜보는 거 같은 느낌을 자주 받은 고예림은 지선우에게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다 전날 지선우 집에 침입한 강도가 cctv를 부시는 큰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할 수 있었다. 진정이 되고 난 뒤 지선우는 고예림을 찾아가 혹시 주의를 다니는 외부인을 봤는지 물었다. 지선 우의 집이 비어있는 낮시간에 이태오가 다녀간 사실을 일러줬다. 집 비밀번호를 바꾸지 않은 건지 이태오는 2년 넘게 접근금지 상태였지만, 단숨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다녀갔다는 건 이상한 일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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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오의 협박

지선우는 고예림의 얘기를 듣고, 곧바로 이태오를 찾아간다. 전날 밤 그녀의 집에 침입해 죽이려 했던 남자를 보낸 거 다 알고 있다며 그러나 그는 모르는 체 하며 오히려 떠나라며 지선우를 향해 협박 아닌 협박을 한다. 그녀는 지지 않고 '내가 겁나서 순순이 도망갈 거라고 생각했니?'라고 말하며, 아들 준영과 자신을 건드리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단단히 얘기하고 나섰다.


산 여우회

얼마전 여다경과 이태오의 고산시 컴백한 후 여다경은 고산시 여우회에 들어가게 된다. 여자들이 모여 밥도 먹고 함께 취미생활도 하는 그런 모임인데 아무나 들어갈 수는 없다. 그러나 여다경은 엄마를 통해 쉽게 들어갔다. 지선우도 그 모임에 참여하기 위해 여우회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여우회 회장과 이전에 만나 논의를 했지만 여우회 회원들의 과반수의 찬성을 받아야 들어갈 수 있기에 결정된 일은 아니였다. 뜻밖의 여다경의 찬성으로 무난하게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둘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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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태오와 선우의 전쟁이 시작된 듯 보인다. 지선우는 이태오가 자신을 해치려 한 사람의 배후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맞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그녀다. 이태오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여다경 또한 변한 그 인지, 진짜 모습인지 서서히 알게 되고 있음을 알 것 같았다. 여다경의 머리속은 찝찝한 생각들로 가득차고 있다.


다음화에서는 여우회에 들어온 지선우의 목적과 그로인해 누군가는 진실에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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