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력이 좋아 보는 내내 몰입도가 좋은 부부의 세계 애청자로서 3회 핵심 줄거리 정리해 보았습니다.
시청 중이시거나 시청 예정이신 분들, 드라마를 보실 때 줄거리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내가 미치겠는 건, 두 사람을 동시에 사랑한다는 거야

지선우(김희애)는 이태오(박해준)의 마음이 누구를 향해 있는지 확인하고 싶지만,
두 여자를 향한 자신의 진심을 호소하던 이태오(박해준)는 쉽사리 이 상황을 정리하지 못한다.

두 사람을 사랑하며 사랑하는 색이 다르다는 말에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태오(박해준)의 자기 합리화인 상황이라도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정에 충실한 척을 하더니 뒤에서는 바람을 피우고 있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태오는 지선우는 물론 자신의 아들에게도 들켰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요?
앞으로 얼마나 더 뻔뻔스러운 행동을 할지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태오만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


현재 아내 지선우(김희애)에게는 바람피운 사실을 꽁꽁 숨기고, 임신한 내연녀에게도 자신의 가정을 정리할 거라는 달콤한 거짓말로 상황을 마주하지 않고 있으며, 어느 한쪽도 정리할 마음 없이 미뤄놓고만 있습니다.

그러나 영원한 비밀이 없는 걸까요 지선우는 이태오의 바람에 대한 확실한 목격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변호사를 찾아가 이혼 상담을 받아보지만 변호사의 적나라한 조언이 역겹고 불쾌하기 했으며, 또한 큰 확신이 서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큰 변화가 생기는 시점이 생깁니다. 이태오의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장례식장에 사업가 이병규가 방문했습니다. 그때 이태오의 표정이 달라지며 사업가 이병규를 극진히 모십니다. 이태오는 지선 우의 위로에도 신경 쓰지 않고 흐트러진 모습으로 있는데 이병규의 방문으로 확 달라지는 그를 본 지선 우와 그의 아들은 놀라며 슬퍼하는 듯했습니다. 이병규는 사업가이며 내연녀 여다경의 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이태오는 더 이상 자신의 가족들은 보이지 않는 듯 보였습니다.

한편 내연녀 여다경도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에 왔습니다. 이태오는 그녀에게 달려갔고,
지선우는 이태오 뒤를 따르던 중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차 안에서 키스를 하는 그들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이혼 변호사가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배우자가 다른 사람과 살 부비는 모습을 본 뒤에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기분 나빴던 그 말이 맞는 듯 보였습니다. 틀린말은 아니였는지 지선우는 큰 결심을 합니다.

부부의세계  
 재밌는 건 한 가지 더 있었습니다. 이태오의 동창 회계사 손제혁(김영민)은 평상시 지선우를 좋아하고 있었습니다.또한 이태오를 부러워하면서도 그녀가 아깝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태오를 찾으러 나온 손제혁을 지선우 뒤편에서 이 상황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 일로 지선우에게 다가가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서점에서 마주친 다경에게서 기막힌 이야기를 듣게 된다.

지선우는 아들의 책을 사러 서점에 갔다가 내연녀 여다경이 임산부 책을 구매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여다경은 지선우가 모르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녀를 자극합니다. 그러나 지선우는 여다경 머리 위에 있는 듯 보였습니다. 도발하는 여다경은 자신과 만나는 남자는 2년 동안 한결같은 사람이었다고 얘기합니다. 오래된 관계였다니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부부의 세계를 볼 수록 더욱 흥미로우며 , 다음 4화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이전 회차의 내용은 부부의 세계 1회 찰나의 배신, 2회 남편외도의 진실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전국 6.3%로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갱신했다. 

방영 전부터 김희애 배우의 4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와 드라마의 원작이 큰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부부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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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소개 :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
제작 : 모완일(연출), 주현(극본)
시청률 : 6.26% (1회, 닐슨코리아)

BBC One 영국드라마 닥터포스터(Doctor Foster)는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게 된 한 여자의 심리를 다룬 드라마로

2015년 당시 영국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부부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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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우 (김희애)

극중 가정의학과 전문의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다가 열일곱에 부모를 한번에 잃었다.

악착같이 공부해서 의사가 되고,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의사로서의 명성까지 얻은 그녀였다.

 

평온한 가정, 남편과의 변함없는 사랑, 기대에 부응하는 아들,

순조로웠다고 생각했지만 그녀의 착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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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오 (박해준)

지선우의 남편으로 영화감독. 엔터테인먼트 사업가

그는 인간적이고, 감정적이었다.

 

조감독 생활 8년만에 장편영화 데뷔를 했으나 흥행에 실패한 전적이 있다.

아내의 내조로 엔터테인먼트 사장이란 직함을 얻게되었지만

잘난 부인을 두고 열등감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아내가 주는 안정감과는 차원이 다른 짜릿함이었다.

젊은 나이에 성공한 사업가로 봐주는 아름답고

어린 여자 앞에 서니 자신감이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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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다경 (한소희)

 

 

여병규의 딸. 필라테스 강사.

지역유지인 아버지 슬하 무남독녀 외동딸로

부족함 없이 누리며 자랐다.

4년제 대학 졸업장을 끝으로

삶의 목표도 꿈도 없는 인생이였다.

 

또래 시시하고 유약한 남자들은 성에 안 차던 차에

노련함과 배려심, 스윗함까지 갖춘 유부남 태오에게 빠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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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던 지선우(김희애)는

남편 이태오(박해준)의 머플러에 붙어있던

사소한 머리카락 한 올로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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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도를 알게되고 그로인한 절망과 충격, 분노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함하여 몰임감이 최고였다.

보는 시청자로서 고스히 그녀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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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회부터 파격적이고 자극적인 전개와 반전으로

보는내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안겨줬다.

다음화도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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