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한 컴백

7화의 줄거리를 보시기에 앞서 6화를 보지않으셨다면 꼭 6화를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 마음속 가장 재미있었던 6화는 이전 포스팅에서 다뤘습니다. 부부의 세계 6화 충격 그자체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또한 7화 방영되기전 이태오, 여다경의 등장인물 소개 내용이 추가되었습니다 그 내용을 잠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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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오 - '결혼 이후 찾아온 사랑이 이토록 잔인한 형벌을 받을 만큼 죄악인가? 아내가 이렇게까지 날 망가뜨리지 않았더라면 적당한 선에서 멈췄을 거다. 모든 건 아내가 자초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이태오는 자신의 아버지처럼 무책임한 사람이고 싶지않았고, 아들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그 결심은 그를 더 큰 불행으로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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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다경 - 끊어내지 못하는 전처와의 연결고리가 못내 짜증스럽고 화가난다. 이태오를 놓지 못하고 질척대는 지선우가 싫었다. 그러나 여다경이 지선우와 같은 처지가 되고 난 후에 그녀를 이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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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티

'신세를 진 사람한테는, 진만큼 갚아줘야죠'
이태오는 영화 천만 관객으로 이끌어 크게 성공했고, 접근금지명령이 끝난 2년 후 화려하게 돌아왔다.
부인 여다경과 딸 제니는 성대한 컴백 파티를 열었고, 고산 시의 모든 사람들을 초대했다.
그들로 인해 고산 시가 또 한 번 들썩이고 있었다. 이태오는 선우 몰래 아들 준영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고 함께 파티를 즐겼다. 그 사실을 모르던 선우는 한 걸음에 달려가게 된다.



초대받지 않은 손님

지선우는 아들 준영을 찾기 위해 오고 싶지 않았던 이태오와 여다경의 집에 도착했다. 우연히 함께 술을 먹던 병원 직원인 김윤기가 그녀를 이곳으로 데려다주었다.
생각지도 못했지만 파티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중 병원 친구 설명숙도 있었다. 약속이 있다며 지선우를 뒤로하고 갔었는데 이곳에 있다니 역시나 믿을 수 없는 사람이다.
보란 듯이 이태오와 여다경은 자신의 파티를 즐기고 있었고, 지선우는 아들 준영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충격적인 것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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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이 끼치는 순간

그들 집에서 아들 준영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다 그들의 침실로 들어가게 되었다. 갑작스럽게 사람들이 들어와 안쪽 드레스 샵에 숨게 되었는데, 아주 놀라운 것을 보고 말았다.
자신의 드레스룸과 같은 속옷들, 향수, 액자 속 드레스며 배경 사진은 지선 우와 이태오의 결혼식 사진과 흡사했다. 충격 속에서 간신히 정신을 부여잡고 나오려는데
이태오를 만났다. 그의 태도는 너무도 당당했다. 왜 이렇게까지 당당할까? 지선우는 불안하기만 하다. 아들 준영은 대체 어디 있는 걸까?
이태오와 여다경은 사람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다정스럽게 키스를 나누는 모습을 아들을 찾으려 거실 쪽으로 나온 지선우는 보고 말았다. 정말 뻔뻔한 사람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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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시도

이태오는 지선우에게 고산 시를 떠날 것을 강요하고 있다. 누군가 지선우를 쫓아다니고 지선 우의 집의 유리창을 깨는 등 위협을 가해오고 있다.
그러다 이태오의 집에 아들 준형이 밥을 먹으러 갔을 때였다. 누군가 cctv를 부시고 창문을 깬 뒤 집에 침입해서 지선우를 향해 폭력을 가했다.
밀치고 목을 조르기도 하는데.. 지선우는 도망가다 붙잡혔고, 그녀가 위험했다. 그녀 손에 잡힌 와인병으로 범인으로부터 달아날 수 있었다.
그것도 잠시 깨어나는 범인 그때 앞집에 사는 고예림이 큰 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오는 소리가 들렸다. 범인은 잡히지 않고 도망갔지만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과연 누가 그녀를 살해하려 했을까? 지선우는 위험 속에서 살고 있었다.
앞집 고예림은 무언가 알고 있는 눈치였고, 이태오가 지선우에게 한말이 거슬린다.
무슨 일이 있을 것처럼 주의를 주며 고산 시를 떠나라 했던 그의 말들이 생각나는 지선우다.
특히 이태오는 다친 지선우, 깨진 창문을 보며 놀란 기색이 없었던걸 보면 무언가 알고 있는 눈치였다고 볼 수 있었다.보는 내내 고구마 백개를 먹은 듯한 기분이 드는 이번 화였고, 그들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전국 6.3%로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갱신했다. 

방영 전부터 김희애 배우의 4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와 드라마의 원작이 큰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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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소개 :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
제작 : 모완일(연출), 주현(극본)
시청률 : 6.26% (1회, 닐슨코리아)

BBC One 영국드라마 닥터포스터(Doctor Foster)는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게 된 한 여자의 심리를 다룬 드라마로

2015년 당시 영국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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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우 (김희애)

극중 가정의학과 전문의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다가 열일곱에 부모를 한번에 잃었다.

악착같이 공부해서 의사가 되고,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의사로서의 명성까지 얻은 그녀였다.

 

평온한 가정, 남편과의 변함없는 사랑, 기대에 부응하는 아들,

순조로웠다고 생각했지만 그녀의 착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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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오 (박해준)

지선우의 남편으로 영화감독. 엔터테인먼트 사업가

그는 인간적이고, 감정적이었다.

 

조감독 생활 8년만에 장편영화 데뷔를 했으나 흥행에 실패한 전적이 있다.

아내의 내조로 엔터테인먼트 사장이란 직함을 얻게되었지만

잘난 부인을 두고 열등감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아내가 주는 안정감과는 차원이 다른 짜릿함이었다.

젊은 나이에 성공한 사업가로 봐주는 아름답고

어린 여자 앞에 서니 자신감이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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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다경 (한소희)

 

 

여병규의 딸. 필라테스 강사.

지역유지인 아버지 슬하 무남독녀 외동딸로

부족함 없이 누리며 자랐다.

4년제 대학 졸업장을 끝으로

삶의 목표도 꿈도 없는 인생이였다.

 

또래 시시하고 유약한 남자들은 성에 안 차던 차에

노련함과 배려심, 스윗함까지 갖춘 유부남 태오에게 빠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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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던 지선우(김희애)는

남편 이태오(박해준)의 머플러에 붙어있던

사소한 머리카락 한 올로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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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도를 알게되고 그로인한 절망과 충격, 분노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함하여 몰임감이 최고였다.

보는 시청자로서 고스히 그녀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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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회부터 파격적이고 자극적인 전개와 반전으로

보는내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안겨줬다.

다음화도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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