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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은 남자한테만 있는 게 아니야

남편 태오가 모르게 본격적으로 이혼을 계획하는 선우는 자기 자신고 아들만을 지키고 싶어한다.
선우가 그런 확신을 가진 이유는 분명해졌다. 남편 이태오는 내연녀에게 전세대출을 받아주고,
아들의 보험을 담보로 대출까지 받아서 내연녀의 명품가방을 사주는 등 헌신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남편 태오와의 이혼을 망설이던 선우는 외도 현장을 목격한 후 확실한 마음정리를 하게 되었다.

그날 이후 그녀를 향한 욕망을 더욱더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제혁은
선우에게 꽃바구니를 보내는 등 우연한 만남을 지속적으로 유지했으며,
위로를 하며 간단한 술자리 만남을 원해왔다.


태오의 위기가 서서히 다가온다.

자신과 선우 사이에서 끊임없이 저울질하는 태오를 지켜보던 다경은 결국 아이를 지우고,
태오에게 결별을 선언하는데 태오는 마치 20살 연애하는 남자같이 보였다.
초조한듯 핸드폰을 보다가 늦은 밤 선우에게 회사에 일이 있다며 나서 내연녀 다경에게 향했다.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선우는 애써 괜찮은척, 평상시 감정으로 자신을 포장했다.
회사일은 어떻게 되었냐면 안부전화를 하고 난 뒤 선우는 마음이 부서지는 것 같이 아파보였다.

자신과 자신의 아들, 재산을 지키며 이혼을 하려면 증거를 모아야 한다.
들키면 안된다는 걸 잘 알기에 티나지않게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있다.


현서를 통해 태오의 외도를 좇던 선우는 
뜻밖의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

현서의 전 남친 박인규는 몰래 그녀를 뒤쫒아가서 현서가 하고 있는 일을 알아낸다.
또한 끝나지 않은 데이트 폭력.. 선우에 대한 얘기를 남친 박인규가 알았고,
그는 지선우를 찾아 병원으로 와서 돈을 요구하며 협박을 했다.

그는 무직, 데이트 폭력에 올바른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박인규라는 변수가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해진다.


지선우 화려한 모습으로 외출하다.

지선우는 자신을 향해 노골적인 손제혁과의 저녁식사를 가기위해
화려하게 준비했다. 집을 나설때도 남편 태오는 관심이 없었다는게 큰 핵심인듯 싶었다.

손제혁은 시간이 무르익을때쯤 호텔 방키를 전한뒤 떠났다.
그녀는 갈등했지만 결국 손제혁이 있는 호텔로 찾아갔다.

엘리베이터를 탈때 마주친 남자가 있었다. 그는 곧 직장동료가 될 사람으로
밑밥이였다고 생각이 들었다. 향후 그남자와 뭔가가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지선우는 손제혁에게 '본능은 남자한테만 있는게 아냐'라며
그와의 시간을 허락했다. 그렇게 그녀는 자신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이번 4회에서는 선우와 태오 그리고 내연녀와의 본격적인 전쟁의 시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태오가 사랑한게 죄는 아니라고 한 얘기를 담은 예고편을 보았기에 다음 5회가 더욱 기대됩니다.
이전 회차의 내용은 부부의 세계 1회 찰나의 배신, 2회 남편외도의 진실3회 두 사람을 사랑해 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연기력이 좋아 보는 내내 몰입도가 좋은 부부의 세계 애청자로서 3회 핵심 줄거리 정리해 보았습니다.
시청 중이시거나 시청 예정이신 분들, 드라마를 보실 때 줄거리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내가 미치겠는 건, 두 사람을 동시에 사랑한다는 거야

지선우(김희애)는 이태오(박해준)의 마음이 누구를 향해 있는지 확인하고 싶지만,
두 여자를 향한 자신의 진심을 호소하던 이태오(박해준)는 쉽사리 이 상황을 정리하지 못한다.

두 사람을 사랑하며 사랑하는 색이 다르다는 말에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태오(박해준)의 자기 합리화인 상황이라도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정에 충실한 척을 하더니 뒤에서는 바람을 피우고 있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태오는 지선우는 물론 자신의 아들에게도 들켰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요?
앞으로 얼마나 더 뻔뻔스러운 행동을 할지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태오만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


현재 아내 지선우(김희애)에게는 바람피운 사실을 꽁꽁 숨기고, 임신한 내연녀에게도 자신의 가정을 정리할 거라는 달콤한 거짓말로 상황을 마주하지 않고 있으며, 어느 한쪽도 정리할 마음 없이 미뤄놓고만 있습니다.

그러나 영원한 비밀이 없는 걸까요 지선우는 이태오의 바람에 대한 확실한 목격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변호사를 찾아가 이혼 상담을 받아보지만 변호사의 적나라한 조언이 역겹고 불쾌하기 했으며, 또한 큰 확신이 서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큰 변화가 생기는 시점이 생깁니다. 이태오의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장례식장에 사업가 이병규가 방문했습니다. 그때 이태오의 표정이 달라지며 사업가 이병규를 극진히 모십니다. 이태오는 지선 우의 위로에도 신경 쓰지 않고 흐트러진 모습으로 있는데 이병규의 방문으로 확 달라지는 그를 본 지선 우와 그의 아들은 놀라며 슬퍼하는 듯했습니다. 이병규는 사업가이며 내연녀 여다경의 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이태오는 더 이상 자신의 가족들은 보이지 않는 듯 보였습니다.

한편 내연녀 여다경도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에 왔습니다. 이태오는 그녀에게 달려갔고,
지선우는 이태오 뒤를 따르던 중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차 안에서 키스를 하는 그들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이혼 변호사가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배우자가 다른 사람과 살 부비는 모습을 본 뒤에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기분 나빴던 그 말이 맞는 듯 보였습니다. 틀린말은 아니였는지 지선우는 큰 결심을 합니다.

부부의세계  
 재밌는 건 한 가지 더 있었습니다. 이태오의 동창 회계사 손제혁(김영민)은 평상시 지선우를 좋아하고 있었습니다.또한 이태오를 부러워하면서도 그녀가 아깝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태오를 찾으러 나온 손제혁을 지선우 뒤편에서 이 상황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 일로 지선우에게 다가가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서점에서 마주친 다경에게서 기막힌 이야기를 듣게 된다.

지선우는 아들의 책을 사러 서점에 갔다가 내연녀 여다경이 임산부 책을 구매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여다경은 지선우가 모르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녀를 자극합니다. 그러나 지선우는 여다경 머리 위에 있는 듯 보였습니다. 도발하는 여다경은 자신과 만나는 남자는 2년 동안 한결같은 사람이었다고 얘기합니다. 오래된 관계였다니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부부의 세계를 볼 수록 더욱 흥미로우며 , 다음 4화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이전 회차의 내용은 부부의 세계 1회 찰나의 배신, 2회 남편외도의 진실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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